제목: 어린이와 소를 사랑한 이중섭을 읽고....

2-2 김재영

이중섭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무얼 주시면 먼저 그리기부터 했다.

이중섭은 중학생이 되어 임용련 화가 선생님을 만나 그림 그리는 법을 배웠다. 이중섭은 순수한 어린이와 힘센 소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 나도 어렸을 때 공룡이나 물고기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잘 그린다 했지만 이중섭만큼 잘 그리지도 열심히 그리지도 못했던 것 같다.

6.25전쟁이 일어나면서 어머니와 헤어지고 아픈 아내와 배고픈 아이들을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보내게 되었다. 홀로 남은 이중섭은 아내와 아이들이 그립고 보고 싶어서 편지와 그림을 통해 이중섭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중섭은 가난한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열어 사람들의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몸이 아프고 먹지를 못해 병실에 누워 있다가 안타깝게도 죽고 말았다. 그렇게 천재적인 화가 이중섭은 40세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

내가 보기엔 이중섭은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을 그림으로 표현했지만 나중엔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자신이 어쩔 수 없어서 병이 들고 죽게 된 것 같다.

만약에 내가 엄마 아빠와 헤어지게 되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걱정되고 가족이 그립고 보고 싶어 힘들었을 것 같다.

가족은 같이 함께 있어야 가족이다. 혼날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지만 같이 함께 살아야 힘이 된다는 걸 이중섭 화가를 읽고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