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아요, 티베트를 읽고 (6-2 이상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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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7.04.27 | 조회수 | 53 |
‘울지 말아요, 티베트’를 읽고 현재 티베트라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것처럼 중국에게 지배를 받고 있다. ‘울지 말아요, 티베트’는 현재 티베트의 배경을 중심으로 한 동화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보건이 아빠와 보건이는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상해임시정부를 촬영차 들렀다가 우연찮게 티베트의 망명자들과 함께 히말라야 산을 넘게 된다. 같이 동행하게 된 초펠가이드, 롭상아저씨, 상게스님, 돌마여스님 등 이들은 각각의 이유가 있지만 결국 히말라야를 넘어 달라이라마를 향한 위험한 여행을 하고 있다. 여행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위기에 처하기도 하면서 간신히 히말라야 산을 올랐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보건이 아빠가 상게스님과, 돌마여스님을 인터뷰 하기도 했다. 인터뷰 내용은 거의 다 티베트인 이라는 이유로 감옥에서 많은 고문을 당하고 온갖 핍박을 받는 내용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티베트인이 히말라야를 넘으려고 했다는 이유로 곤장을 많이 맞아서 엉덩이가 살이 패여 완전히 뼈가 보일정도로 된 것이었다. 이러한 인터뷰 내용들을 보고 우리나라도 티베트처럼 일본에게 핍박 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한 승려가 포탈라궁 앞에서 독립 만세 운동을 하다가 “티베트 만세!”를 외치고 느닷없이 두남자가 와서 잡아갔다. 일행이 히말라야에서 베이스캠프로 내려오다가 중국 공안들이 총을 쏴서 돌마여스님은 돌아가시고 롭상아저씨는 팔과 다리에 총을 맞아서 크게 다친다. 이렇듯 티베트가 중국의 식민지 생활을 하면서 힘든 생활을 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티베트를 보니까 힘이 없다는 이유로 일본에게 핍박받은 우리나라가 생각이 나서 가슴이 먹먹해 졌다.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목숨 받쳐 독립 운동을 하시던 분들에게 새삼스럽게 감사함을 느꼈다. 우리가 독립을 해서 자유를 느끼는 것처럼 티베트 사람들도 하루 빨리 중국으로부터 벗어나 자유 독립 국가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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