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봉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감상문(감상화)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들키고 싶은 비밀'을 읽고(5-4 이다현)
작성자 *** 등록일 17.04.18 조회수 23

은결이에게

은결아! 안녕? 난 5학년인 이다현이라고해.

요즘 미세먼지는 많지만 꽃들이 예쁘게 피어나는 봄이야.

난 니가 나오는 책을 보았어.

형은 게임을 몰래하고 넌 엄마의 낡은 지갑에서 돈을 빼고 또 빼다가 그만 그 앞에 있는 유리컵이 깨졌잖아?

얼마나 놀랬을까? 그 때 발에 유리가 박혔으니 많이 아팠지?

 근데 너가 잘못을 했으니까 그냥 솔직히 말하면 될거야.

분명 엄마랑 아빠도 널 혼내는 건 널 사랑해서 하신거야.

너가 잘못했다고 말하면 엄마도 걱정부터 하실 걸?

난 그렇게 생각했어.

너가 발에 유리 박힌걸 알았을 때 아빠가 어떻게 하셨니?

먼저 널 걱정하고 또 너의 의견을 먼저 물으셨잖아?

그치! 그러니까 엄마 아빠도 너를 위해 다음에 또 그러지 않게 해주는 거니까 잘못을 해도 그냥 솔직히 말하면 엄마 아빠는 널 엄청 혼내진 않으니까 솔직히 얘기해.

나랑 약속하자. 첫째, 잘못을 저질렀으면 솔직히 얘기한다. 둘째, 형이 몰래 게임을 하면 바로 얘기한다. 나도 얘기 안했다가 혼난 적이 있어. 동생을 안 말리고 그냥 지켜보기만 했다고 혼났어. 셋째, 거짓말 치지 않기. 넷째, 용돈이 필요하면 훔치는게 아니라 말씀드리고 정정당당하게 받는거야. 다섯째, 친구가 자꾸 사달라고 하면 당당하게 이건 내꺼니까 너의 돈으로 사먹어주었으면 좋겠어 라고 말하는거야.

이거 다섯가지만 지켜줘도 넌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거짓말을 해도 다 들키게 되있으니까 거짓말은 하지마! 알았지? 약속~ 그럼 안녕.


 2017년 4월 18일 다현이가.

이전글 '내게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를 읽고(5학년 3반 23번 장세향)
다음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를 읽고 4-2(장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