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막는 삼디기'를 읽고...(2-3 곽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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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3.04.23 | 조회수 | 135 |
책 제목에서 '까막눈 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까막눈 삼디기는 9살이에요. 삼디기의 원래 이름은 엄삼덕이고요. 남에게 너그럽고 본보기가 될 만한 덕을 세가지나 가지고 있는 뜻이에요. 이렇게 좋은 뜻을 가진 이름을 놔두고 까막눈 삼디기라고 놀리듯 불리는 삼디기가 너무 불쌍해요. 어느날 연보라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와요. 연보라는 머리는 짧고 빨간 스웨터를 입고 파란 가방을 멘 촌스러운 아이에요. 하지만 보라는 글을 읽지 못하는 삼디기가 받아쓰기에서 빵점을 맞았을때 다른 친구들처럼 놀리지도 않고 당당하게 삼디기를 감싸주고 책을 읽게 도와주었어요. 저는 이 책에 나오는 글을 읽지 못하는 친구를 따돌리는 현진이에게 나쁜어린이표를 주고 싶어요. 그리고 따뜻하게 친구를 감싸준 보라에게는 착한어린이표를 주고 싶고요. 저도 연보라처럼 친구를 무시거나 따돌리지 않고 친구를 잘 도와주는 착한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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