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물 어디갔지?'를 읽고 (3-5 이지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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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 등록일 | 12.04.26 | 조회수 | 113 |
우리 엄마 어렸을 적에 엄마 선생님께서 "우리나라가 언젠가는 물 부족국가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물을 아껴써야 한다. 또 여러분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는 물을 사먹는 날이 올 수도 있다." 라고 말씀 하셨다고 한다. 엄마께서는 그 때 '이렇게 물이 많은데 물을 사먹는다는 게 말이 될까?' 하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그런데 예전 선생님의 말씀이 사실이 되었다고 하시며 물을 항상 아껴 쓰라고 말씀하셨다. "내 물 어디 갔지?"라는 책은 물의 성질에 관해서 나오는 책이다. 엄마의 심부름으로 물을 사러 물동이 마을로 간 모모는 별 모양 병에 물을 사가지고 오다가 곰을 만나서 세모 모양의 병에 물을 옮겨 담고, 악어를 만나서 네모난 모양의 물병에 물을 또 옮겨 담고, 토끼를 만나 동그라미 모양의 물통에 물을 옮겨 담았는데 물을 보니 갑자기 많이 줄어든것 같아서 그만 울음을 터뜨렸다. 나는 모모가 바보같다고 생각했다. 물을 하나도 흘리지 않았는데 왜 물이 줄어든 것 같다고 모모가 생각했을까? 모모가 부엉이 박사님을 찾아가서 여쭤보니 물의 양이 줄어든 것이 아니고 그렇게 보인 것뿐이고 같은 양의 물이 모양만 바뀐거라고 하셨다. 집으로 돌아온 모모는 모모가 사온 물로 엄마가 만들어주신 레몬주스를 동생과 같이 마셨다. 믈을 파는 마을이 '물동이 마을'이었는데 이름이 참 예쁜 것 같았다. 그리고 많은 병 중에서 꽃병 모양의 병이 잡기도 편하고 예뻐서 나 같으면 꽃병 모양의 컵에 물을 담고 싶었다. 물은 우리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지구의 4분의 3이 물이라고 한다. 사람이 하루에 적어도 1리터 정도는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도 한다. 물은 아무런 맛도 없고 냄새도 안나며 색깔도 없고 모양도 없고 어느 물건에든지 달라붙는 성질이 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변기에 물을 내릴 때도 아끼고, 세수할 때 이닦을 때 목욕할 때도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물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물 먹는 양을 늘리겠다고 다짐했다. '소중한 물아! 너무 고마워. 내가 너를 아껴주고 사랑해 줄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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