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과 정이 드는 것은 필요합니다. -

  자녀에게 책을 사게 하더라도 책에 정을 붙이지 못한다면 그야 말로 낭비일 뿐입니다. 자녀에게 일 년에 몇 권이라도 책을 사도록 만들고, 그 책에 정을 붙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넷 서점을 이용해 책을 사면 책값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직접 서점에 가서 내 손으로 직접 책을 고르는 것도 좋습니다. 내 발품을 팔아서 구입한 책에 대한 애착이 더 크게 마련이니까요. 책을 구입한 뒤에는 책을 언제 샀으며 왜 샀는지, 서점에 가던 길의 풍경이나 특별한 느낌, 많은 책들 중 그 책이 눈에 들어온 이유, 처음 책을 손에 댔을 때의 느낌 등을 책의 앞뒤에 한 장 정도 붙어 있는 빈장이나 여백을 활용하여 적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자신이 직접 구입한 책은 온전히 ‘내 것’이고, 마구 줄긋고, 메모해도 뭐라 할 사람 하나 없으며, 내 손 때가 덕지덕지 묻어 허름해진 책은 오히려, 나와 함께 한 시간으로 인해 더욱 애착이 가게 마련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낱말이 나오면 사전에서 뜻을 찾아 여백에 써 놓고, 색색의 필기구로 줄도 긋고, 떠오르는 생각들은 메모도 하면서, 확실하게 나의 흔적을 남기는 것도 책과 정붙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는 학생은 물론 학부모님을 위한 책들도 구비하였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어느 때나 오셔서 책을 대출해 가십시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2016학년도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돌아온  우리 어린이들이 대견합니다. 2학기에도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독서를 통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의 일환으로 우리 학교에서는 현재독서마라톤대회를 실시중이며, 어린이들에게 필독도서를 정하여 주고 그것만은 꼭 읽게 지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윤동선교감선생님께서 보은 산외초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이경애선생님이 청주새터초 교감선생님으로 승진발령을 받으셨으며, 행정실 김민아주무관님이 증평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으셨습니다. 우리 학교엔 김수운교감선생님(분평초), 박찬호선생님(신규), 박정윤주무관님(진천교육청)이 오시며 권혜진선생님과 오소라선생님께서 복직을 하십니다. 힘찬 박수로 축하해드리고 환영해주세요.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가 지금은 시끄러운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어 수업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유치원&1학년 화장실은 완공되었으며 나머지도 추석 전에 마무리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