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심청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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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지 | 등록일 | 18.01.31 | 조회수 | 15 |
우리나라 효이야기 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효녀 심청’ 이 있습니다. 심청의 아버지 심 봉사는 아내와 결혼하여 예쁜 딸을 낳아 이름을 ‘청’ 이라고 지었습니다. 하지만 심 봉사의 아내는 심청이를 낳고 얼마 후 죽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심 봉사는 가여운 심청이를 앉고 마을 아주머니들을 찾아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젖을 얻어 먹였습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웠지만, 심청이는 꿋꿋하고 착하게 자라 심청이가 열다섯 살이 되었습니다. 심청이는 남의 집 일을 대신 하여 품삯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심청이의 아버지 심 봉사는 물가에 빠져 스님의 도움을 받아 나올 수 있었습니다. 스님께서는 “공양미 삼백 석을 부처님께 바치면 눈을 뜰 수 있을텐데..” 그 말을 들은 심 봉사는 가여운 청이를 돕고 싶은 마음에 공양미 삼백 석을 받치겠으니 눈을 뜨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장 그럴 수 있을 만한 여유는 있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심봉사의 말을 들은 청이는 중국으로 장사를 다니는 뱃사람들이 ‘인당수’라는 험한 바다에 제물로 바칠 처녀를 산다는 것을 알고 제물이 될 테니 쌀 삼백 석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가여운 청이는 아버지를 홀로 두고 험한 파도가 치는 ‘인당수’ 에서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용왕님은 청이를 살려 주었습니다. 하인들은 예쁘고 슬픈 사연을 들은 청이를 임금님께 데려갔습니다. 임금님은 가여운 청이를 왕비로 모셨습니다. 임금님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청이를 위해 장님들만이 초대되는 잔치를 열었습니다. 잔치가 끝나갈 무렵, 심 봉사가 잔치에 왔습니다. 청이는 “아버지 저 청이 입니다.” 그러자 심봉사가 “아이고 우리 청이 얼굴 한 번 보자” 라는 말과 함께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이렇게 청이는 앞을 볼 수 있는 아버지를 보고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 아버지를 위해 죽기 전 까지 목숨까지 다하는 청이의 모습을 본 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청이의 마음씨는 누구나 알아주고 본받아야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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