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편지쓰기. 30년 후 나의 자녀에게 (2-2 김민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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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은용 | 등록일 | 12.09.25 | 조회수 | 89 |
30년 후 미래의 나의 아들에게.. 내가 만약 지금이 39살이라면 나도 아이를 가졌겠지. 미래의 내 아들아 나는 네가 씩씩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를 닮았어도 좋고 너도 태어나서 9년 후에 이 편지를 쓰면 좋겠다.
내 아들아 너도 처음엔 아이잖아. 그러니까 학원, 학교를 안가서 좋아. 그때는 실컷 놀고 초등학교 때 부터 열심히 공부하렴 너는 똑똑한 아이가 되렴 나는 네가 똑똑하지 않아도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고 생각해. 우리 형처럼 말이야. 너는 돈 많은 부자가 되렴. 우리 할아버지처럼 논에서 일하기 싫으면 회사를 다녀서 돈을 많이 벌으렴.
너는 분명 지혜가 많고 책을 많이 읽는 아이가 될꺼야. 네가 크면 내가 할아버지가 되겠지. 아들아, 내가 할아버지 때 깜짝놀라게 해주렴. 내 꿈은 야구 선수인데 너는 꿈을 많이 가져.
2012년 9월 25일 화요일 미래의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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