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사랑의 편지 4-5 유찬(30년 후 내 아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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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선아 | 등록일 | 12.09.20 | 조회수 | 79 |
30년 후 내 아들 동찬이에게 내 아들 동찬아 아빠가 너에게 편지를 쓰게 되었구나. 아빠가 너에게 편지를 쓰게 된 이유는 아빠와 할아버지는 내 손자, 내 아들인 동찬이가 태어나서 고맙고, 내 아들이 자랑스럽기 때문이야. 우리 동찬이가 씩씩하게 커지면은 우리 아빠는 늙어져. 그러나 아빠는 항상 동찬이한테 고마워. 아빠는 늙지만 동찬이가 커지는 모습을 보면 아빠는 이런 생각을 해. ' 우리 동찬이가 많이 컸네!' 라고 하면서 흐뭇한 마음이 들어. 아빠도 너 같을 때 할아버지와 놀고, 먹고, 공부하면서 아빠는 이 생각을 했어. ' 아! 내가 공부를 잘해서 내 아들한테도 가르쳐줘야지' 라고 하면서 학교생활을 더 열심히 하기로 결심했어. 그리고 아빠도 커서 일자리도 만들고, 너희 엄마와 결혼하고 엄마가 배 아파서 너를 낳고, 우리 동찬이가 태어나길 간절히 기다렸던 날이 아빠에게는 큰 축제의 날이야. 그리고 너희 할아버지가 나와 너희 엄마 결혼할 때 말씀하신 것이 생각나. '우리 아들 애 잘 낳아야지' 라고 하신 것이 생각나. 그리고 아빠는 너에게 큰 부담은 주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왜냐하면 어렸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쌓는 모습은 보기 싫어. 그리고 할아버지가 아빠 키울 때도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어. 그러면 동찬아, 씩씩하고 건강하게 커지길 바란다. 그럼 안녕!
2012년 9월 20일 너의 영원한 찬이 아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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