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 지원이에게

지원아, 안녕?

나 재현이야. 난 네가 정말 좋아. 처음에는 너와 함께 앉았을 때 낯설었어.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니까 너한테 호감을 느끼고 나와 제일 친한 친구가 되었지. 그래서 난 네가 정말 좋아.

지원아! 나는 예전에 너와 별로 친하지 않았지? 1,2학년 때에도 나는 너의 모습조차 못 봐서 너를 알지 못했지. 나는 너와 3학년 때에라도 같은 반이 된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 4학년에 올라가서도 나는 너와 같은 반이 되고 싶어. 우리 같은 반이 되면 또 같이 앉자. 그런데 나는 4학년 때 이사를 가서 전학을 갈지도 몰라. 4학년이 되어서 내가 이사가더라도 마음속에서 우리가 친구라는 것을 잊지 않고 어른이 될 때까지 변함없이 계속 친구하자!

지원아, 이만 줄일게.

안녕!

2012년 7월 12일 목요일

너의 친구 재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