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양교사입니다.

어머님께서 많이 속상하셨겠네요!

“학교급식기본방향”지침에 잊혀져가는 전통음식을 급식에서 체험하도록 권장하고 ‘전통음식체험의 날’을 지정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식생활습관이 어른이 되어도 편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 지도차원으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속상한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조금씩 먹어보도록 식단을 구성했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기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면 좋겠지만, 요즘 식생활이 서구화음식과 외식산업이 발달되어 우리의 음식이 사라져가고 있어요

저는 영양교사로서 영양학적으로 구성하다보니 아이들이 싫어하는 채식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원봉초는 기호도 조사를 매년 2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해해 주시고 고유 식단이 나올 경우 자율 배식대에 밥과 반찬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누구인지 알려주시면 제가 영양상담을 하면서 따로 지도하겠습니다.(☎294-7094)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