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미 초등학교(교장 김정숙)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3일과 4일 이틀 동안 지역 장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9월3일에는 6학년 학생들이 제천역 주변 5일 장터를, 4일에는 4~5학년 학생들이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 시장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하며 물건을 구입하는 등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시장 답사 전 물품 구매 계획서를 쓰고 주의해야 할 사항을 생각하며 답사를 준비했다.

실제로 시장에 도착하여 학생들은 물품 구매 계획서에 따라 물건을 직접 사며 물건 값을 흥정도 하고 이것저것 물어보며 매장별로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후 물품을 사는 알뜰함도 보였다.   
 
이번 지역 장터 체험학습은 교육과학기술부요청 ‘경제 교육 정책 연구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래사회의 인적 자원이자 소비 주체인 학생들이 자기 책임 하에 경제생활의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뜻 깊은 체험이었다.

또한 근처의 대형 마트에서 많은 물건을 사면서 재래시장의 중요성을 잊어 가는 학생들은 풍성한 인심의 재래시장 또한 우리의 소중한 문화라는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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