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업은 5학년이랑 같이 남일초 과학 축제에 갔다. 버스타고 좀 오래 걸린 것 같지만 20분정도 걸렸다. 남일초 축제를 한다고 정문엔 간식거리도 팔고 그곳을 지나면 체험부스, 스티커 판이 있었다. 사람은 바글바글, 체험부스는 40개 정도 있었다. 모기 퇴치 팔찌 만들기, 이어지는 신비한 모형 고리 만들기를 생각보다 쉽게 빨리 하고나니 체험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과자 찾아 삼만리, 전기 발전기, 메타버스를 했다. 나는 윤석이가 앞에서 하는 것을 보고 메타버스의 위험성을 알았다. 메타버스는 하는것 보다 옆에서 보는게 더 재미있었다. 메타버스 선생님이랑 옆에 하고 있는 아이의 아버지랑 같이 막 웃었다. 마지막에 외계인과 춤추는것이 있었나 남윤석이 일어나 춤을 추고 난리가 났었다. 직접해보니 웃기지만 왠지 모르게 창피하고 생각보다 더 재밌었다. 메타버스 짱! 이라고 생각하며 핑퐁로봇을 하러 갔다. 이것도 역시나 재밌고 신기했다. 로봇 만들기가 쉬울것 같다면 오산이라고 옆에 있는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셔서 긴장도 했지만 재밌었다. 그리고 팝콘을 먹으며 로봇 팔 움직이기, 로봇 레이스를 하고 시간이 다 끝나가 선생님께 갔다. 선생님이 팝콘이 위험한지 확인하시겠다며 팝콘을 드셨다. 기억에 남을 즐겁고 신나는 체험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