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디피게임을 한다고 하셔서 '저번에 했던걸 또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 기존의 디피게임은 디피머리를 보고 디피발을 구하는

것이었는데, 오늘은 디피머리를 구하는 활동이었다.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구하는지.. 구할 수 있기는 한건지 머리속이 백지였다.

하지만 선생님의 설명과 방법을 들으니깐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

우선 디피게임은 0이 나와야 이기는 게임이니 마지막 디피발은 모두 0이다.

0위에 숫자는 5555 또는 9999 와 같이 같은 숫자가 4개가 있다.

선생님께서 이러한 규칙을 알려주시니깐 쉽게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곧 바로위에

디피발에 막히고 말았다. 그래서 그동안 내가 구했던 디피발 등을 살펴보니,

그 정답을 찾을 수 있었다. 같은 수들 위쪽에 있는 디피발은 2525 또는 4343 등

같은 숫자 2개가 반복 된다. 이렇게 하니깐 자신감도 조금 더 생기고 벌써

디피 머리를 2개나 구했다는 생각을 하니깐 뿌듯하기도 했다.

그 뒤부터 디피머리 구하는 법은 선생님께서 자세히 알려주시지 않아서

숫자를 하나하나 넣어보면서 구해야 했다. 어려웠지만 하나하나 구할때마다 성취감이 높았다.

다음 시간부터는 다른 선생님이 오신다고 하셨는데 어떤분이 오시고,

어떤것을 가르치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