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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합리적 선택- 공평한 분배
작성자 조서인 등록일 18.06.02 조회수 37
이번 시간에는 공평한 분배에 대해 배웠다.
첫번째로는 파전 나누기를 하였다. 처음에는 김만덕이 2조각으로 나누면 끝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그렇게 한다면 자신이 받은 파전이 작으면 아무 잘못 없는 제3자인 김만덕이 피해를 본다.
그렇게 하여 나온 방법이 마을사람1이 파전을 자르고, 마을사람2가 파전을 고르는 것이다.
그 다음에는 마을사람1이 자른 파전을 보고 1과 2가 생각하는 파전의 양에 대해
누가 어떤 파전을 가져야 가장 피해가 없는지 알아보았다.
문제에서는 파전을 마을사람1이 잘랐고, 1은 2조각의 파전이 각각50%와 50%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을사람2은 A조각이 70%, B조각이 30%라고 생각했다.
그러므로 가장 피해보지 않는 방법은 마을사람1은 무엇을 먹어도 모두 같다고 생각하니
선택권을 2에게 넘긴다. 그러면 2는 A조각이 더 많다고 생각해 A조각을 선택할 것이다.
심지어, 2는 20%의 이익을 더 봤다고 생각할 수 있으므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다.

이 문제를 푼 후, 조금 더 어려운 문제를 풀었다.
이제는 나영재까지 3명이서 파전을 먹을 때 누가 어떤 파전을 가져야 가장 피해가 없는지 알아보기이다.
마을사람1이 자른 파전을 마을사람1은 A조각: 33 1/3%  B조각: 33 1/3% C조각: 33 1/3%,
                                     마을사람2는 A조각: 45% B조각: 20% C조각: 35%,
                                     나영재는 A조각: 35% B조각: 35% C조각: 30% 정도라고 생각.
이번 문제의 답은 1: C조각 2: A조각 영재: B조각 이었다. 풀이과정은 다음과 같다.
마을사람1은 무엇을 가져도 상관없으니 선택권을 마을사람2와 영재에게 넘긴다.
영재는 A조각과 B조각 중 무엇을 가져도 상관없으니 2한테 선택권을 넘긴다.
2는 A조각이 가장 많다고 생각하므로 A조각을 갖고, 영재는 A조각을 제외한 조각 중
A조각과 양이 같은 B조각을 선택한다. 그러면 1은 남은 A조각을 가지면 된다.

그 다음 문제는 더! 어려운 문제이다. ㅠㅠ
영재가 생각이 바뀌었다.(쿠쿵) 원래는 A조각: 35% B조각: 35% C조각: 30%이었던 생각이
A조각: 40% B조각: 30% C조각: 30%로 바뀐 것이었다.
선생님께서 이번 문제는 조금 더 창의적(?)이어야 한다고 하셨다.
난 답을 찾지 못해서 정답을 맞춘 초영이에게 물어봤다.
초영이는 마을사람1에게 아무 조각이나 준 후 나머지 조각을 합쳐서
2에게 자르게 하고 영재가 고르게 한다고 했다. 정말 생각치도 못한 방법이었다.

두번째로는 공평한 분배- 위대한 유산에 대해 배웠다.
이번 문제는 상단 보물 땅에 관한 문제 이었다.
스토리텔링이라 그런지 한 내용에 여러 문제(?)가 포함되있었다.
가, 나가 세 가지 재산을 최대한 비싼 값으로 되팔아 이를 공평하게 나눌 때,
어떻게 나눌까, 어느 마을에 무엇을 팔까, 가와 나의 이익과 손해는 얼만큼일까 등이 있었다.

세번째로는 현실적으로 약간 어려운 상속 분배에 대해 배웠다.
이번 문제도 지은, 민호, 나라 세 사람에게 영재 삼촌이 상속을 분배할 것인데
이것의 미래의 가치에 관한 문제이다. 이 문제는 전 문제들보다 더 어려웠다.

세 가지 스토리텔링 문제를 다 푼 후 드디어 루미큐브를 했다.
앞에 문제들이 어려워서 그런지 루미큐브를 하면서 머리 속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다음 시간에는 좀 더 재밌고 쉬운 내용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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