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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비를 찾아서
작성자 조서인 등록일 18.05.12 조회수 39
 이번 시간에는 나만의 비 찾기를 했다.
수업을 나가기 전, 우리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학 보드게임을 했다.
이번에 한 보드게임 이름은 젬블로인데, 룰을 간단히 말하자면 육각형 판에 육각형 블록을
선끼리 이어지도록 놓아 상대방의 길을 방해하면서 내 블록을 많이 놓아야 하고,
한 사람이 블록을 놓을 수 없을 때까지 하여 블록이 가장 조금 남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나는 그 중 파란색 블록으로 했는데, 색이 진짜 이뻤다.
우리 조는 너무 조심스럽게 놓아서 한 판 밖에 못했지만, 정말 재밌었다.

보드게임을 한 후, 우리는 '고질라'라는 영화에서 숨어있는 비 찾기를 했다.
고질라는 수소 폭탄과 원자 폭탄으로 만들어진 돌연변이 괴수인데,
그 크기가 무려 키 55m에 몸무게 2.5t이었다.
선생님께서는 고질라가 거짓인지 진실인지 수학적으로 설명 하라고 하셨다.
이것은 곧 나의 몸무게와 키를 고질라의 몸무게와 키와 비교하라는 말이었다.
처음에는 방법을 몰라 조금 허둥댔지만, 선생님이 한 것처럼 비례식을 사용해
풀으니 이해가 갔다. (비례식은 내향의 곱과 외향을 곱이 같다.)

그다음에는 자연속의 비 찾기를 했다.
자연 속의 물체는 해바라기, 솔방울 같은 것으로 했는데,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을 각각 적은 후 적은 수에 대한 많은 수의 비의 값을 구했다.
예를 들어 시게방향이 5이고 반시계방향이 8인 솔방울이 있다면,
8 : 5 가 되고, 8 나누기 5를 하여 비의 값은 1.6이다.
이 때 비율에는 황금비율이라는 것이 있는데, (황금비율: 1.618)
황금비율이란 안정감 있고, 건축물에서 아름답다고 느껴지는 비율을 말한다.

세번째로는 인체 속 비 찾기를 했다.
나는 코에서 입까지의 길이와 코에서 눈까지의 길이의 비율이
황금비율이랑 그나마 비슷한 1.625가 나왔다.
인체 속의 황금비율은 인체 속에 숨어있는 다양한 길이들의 관계에 숨어있는 비
배곱의 위치가 사람의 몸 전체를 황금분할하고. 어개가 배꼽 위의 상반산을,
무릎의 위치가 하반신을, 코가 어깨 위의 부분을 각각 황금분할할 때,
가장 조회롭고 아름답다고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평면도 속의 비 찾기를 했다.
먼저, 균제비례라는 것을 배웠다. 균제비례란 중심선을 중심으로 상하좌우를
일정한 수에 따라 정비례 아님 반비례 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내 집 꾸미기를 했는데, 내 집은 조금 비현실적으로 나왔다.
192평 정도...?

이번 시간에는 조금 머리가 아팠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것 같다.
다음 시간이 궁금하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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