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선생님이랑 저번에 한 수업 마무리를 하고, 다른 탐구 주제로 실험을 했다.

저번 주에도 그렇고  이번에 한 번 더 해보니까

 확실히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럿이 하는 것이 더 아이디어도 잘 나오고, 역할 분담도 해서 빨리빨리 되니 더 좋았다.

  우리 모둠에서 친구들과 같이 V자 잎의 무게와 둥그런 잎의 변인 통제를 해봤는데, 선생님도 놀라셨다.

나도 친구들과 얘기해서 변인 통제를 찾는다는 것이 재밌고, 신기했다.

  선생님 얘기를 들어보니까 실험, 탐구 주제 이런 것보다 독립 변인? , 그리고 변인 통제가 더 중요한 것 같았다.

 실험을 하다가 조금 시간이 남아서

 남은 잎을 빻아서 물에 오랫동안 담가놓고 변화를 봤는데, 물이 초록색이나 연두색이 될 줄 알았는데 다른 비커에 잎과 따로 걸러내보니깐 노란색이었다.

그리고, 간식을 먹은 뒤 다시 봤는데 시간이 지나니 더 진한 노란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정말 신기했다. 왜냐하면 간식 먹을 동안에는 잎을 담궈놓고나 하지도 않고 분리 해놨는데, 10분 정도 뒤에 보니까 더 진해졌기 때문이다.

  혼자서 하는 것보다, 다같이 탐구하고 결과 예상하는 건 정말 재밌었다.

 아, 그리고 발표를 (양)수빈이가 했는데 정말 잘해서 놀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