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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별새 꽃돌과학관을 다녀와서
작성자 손민석 등록일 13.08.25 조회수 202

오늘 오후 나는 설레이는 마음으로 운천초 영재학급만의 캠프로 가는 버스에 올라 탔다. 올라 보니 대다수의 사람들이 탑승해 있었다. 가는 도중에 친구들과 함께 이런저러 이야기를 하고, 게임도하다보니 우리의 목적지인 도착하였다. 약 2시간 30분에 걸쳐 도착한 곳은 웬 공기좋은 한 시골 마을이었다. 그후 우리는 15분동안 걸어서 최종숙소인 천 별새 꽃돌과학관에 도착하여 친구들과 게임을 하다가 밥을 먹으러 갔다.

이곳 식사는 괜찮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뭐든지 많이 퍼서 왔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어서 모두 먹느라 조금 힘들었다. 밥을 다 깔끔히 먹고, 우리 모두 별새 꽃들과학과의 본건물에서 정지수 박사님과 함께 천문학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선생님께서는 많은 신기한 별들을 보여주셨다. 북두칠성 별의 비밀, 여름의 사각형 등등.  그래도 역시 체험이 최고겠죠! 옥상에 올라가 보니 그 말로만 듣던 한국에서 2번째로 큰 망원경이 있었다. 그렇지만 구름이 많이 껴서 그 큰 망원경은 사용을 할 수 없다고 하셨다. 그래서 약간은 실망했지만 작은 망원경으로 방금전에 설명해주셨던 여름의 삼각형은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어떤 영상실에서 별영상을 보여주시고, 그날은 그렇게 끝이나려는 듯 하였으나, 애들이 막 게임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난 내일의 일정을 생각해서 잠을 잤어야 했다. 그런데,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12시 30분까지 놀다가 잤다. ZZZ

다음날 아침, 대다수의 아이들이 잠을 잘 자지 않았는지 모두 휑해 보였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어나자 마자 게임을 하고 있었다. 난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가 밥과 짐을 깨끗이 정리하고, 이원배선생님과 함께 연꽃에 대해 알아 보았다. 연꽃은 고인 더러운 물에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항상 깨끗하다는 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이유는 연꽃의 표면을 현미경으로 보면 약간 오돌 도돌해서 물이 표면에 있을 수가 없고, 미끄러져 버리기 때문에 때가 묻지 않아서 그렇다는 것이었다.

그 다음에는 소금쟁이, 장미 등에 대해서도 알아 보았다. 가장 신기했던 것은 한 실험의 영상인데 선생님께서 직접 하신거라도 하셨다. 그것은 알루미늄에 약품처리를 하면 물을 끈질기게 잡고 있을때도 있고, 물을 쭉쭉, 미끄러게 지게 하기도 했다. 약품 처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알루미늄의 표면의 모습이 바뀌어 그렇게 되는 것이었다. 매우 신기했다.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것중에 가장 뜻깊었던 것은 ' 식물은 가장 위대한 영감이라'라는 것이었다. 그 다음에도 이교수님과 공부를 하였는데, 이번에는 암석에 관한 것이었다.

너무 어려워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현무암은 매우 특별한 종류의 현무암이고 대게 보통의 것은 바다 밑에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지수 선생님께 익룡에 대한 문제와 나무화석 그리고 무척 신기한 화석들로 가득찬 세계로 여행을 떠났었다. 그렇게 오늘 일정이 끝이 났다.

이번에 이곳을 다녀오면서 한가지 아쉬움은 큰 천체망원경을 보지 못한 것이다. 다음에 한번더 가서 꼭 그 큰 망원경을 볼 것이다.  '제천 별새 꽃돌과학관' 많이 많이 배우고 왔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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