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역시 여자 선생님과 수업을 했다. 와서 학습지를 받으니 칠교에 관해서 수업하는 모양이 었다. 나는 어렸을때 칠교를 선물로 받았었는데, 가지고 논 기억은 없다. 근데 이걸 여기서 볼줄이야 상상도 하지 못했다. 우선 선생님 께서 자와 색종이를 나누어 주셨다. 그러고는 선생님이 색종이에 칠교판을 그리라고 하셨다. 크기를 재어보고, 그어보고를 반복하다보니 ,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완성이 되었다. 이게 수업의 시작이었다. 그 다음엔 선생님께서 접어서 만들으라고 하셨다. 이건 쉬웠다. (1분안에 끝냈다.) 이제...그 다음엔 칠교를 직접! 만들기다. 난 혹시나 틀릴 까봐 보고 또보고 재고 또재었다. 그러곤 선생님께 검사도맡았다. 이제는 자르기! 손이 수전증 걸린것 같이 이게 뭐라고 떨렸다. (부르르르륵!) 다행히 나는 완벽하게 잘랐다. 극데 이게 끝이 아니다. 자석을 7등분 해서 붙여야 한다. 이건 근데 좀 대충 했다. 이제 완~벽~히 완성이다. 뿌듯했다.(이게 뭐라고) 이번엔 자석이 달라붙는 판떼기...? 를 받았다. 이것으로 우리는 여기에 칠교판을 붙쳐 숫자를 만들고 모양을 만들었다. 마지막에는 여러 모양을 칠교판으로 만들고 이름을 붙인 뒤, 이야기를 상상하는 거였다. 1,2,3,등을 가려 상품을 준다고 하셨다. 나는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다. 술술 나왔다. 난 꼭 발표 해야겟다고 생각했다. 내 차례가 왔다. 내가 하는말에 친구들은 웃었다. 내입꼬리는 점점 올라갔다. 또 마지막에 뽑혀 상품도 받앗다. 칠교를 새롭게 접할수 있어 좋았고, 내가만든 나만의 칠교를 가지게 되어서 참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