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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효도(5-1 홍종민)
작성자 김윤서 등록일 11.04.29 조회수 61

날짜 2011년 4월27일 수요일

오늘 학교에서 반기문 영어 대회를 하고 집에 왔다. 엄마께서는 수련회를 갔다 온 형과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이 때까지만 해도 엄마께서는 힘이 있어보였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눈가가 졸린 것처럼 변하더니 어느새 침대에 누워계셨다. 나는 이때가 기회라고 생각했다.

아무도 모르게 다가와서 엄마께서 가장 시원하다고 생각하시는 안마 방법으로 어깨를 주물러 드렸다. 엄마께서는 고맙다고 하셨다. 엄마를 도우는 일이 이렇게 기분이 좋은 일인지 몰랐다. 한번 도와드리니 더 해드리고 싶었다. 하지만 엄마께서 하는 집안 일이 내가 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 꾹 참았다.

 내 할일을 엄마의 간섭 없이 스스로 하는 것도 효도이다. 그렇게 나는 생각해서 공부를 열심히 하였다. 잘 안풀리는 문제도 있었지만 스스로 풀어냈다.이렇게 엄마를 도와드리니 가슴이 뿌뜻하고 나 자신도 대견했다.

앞으로도 엄마를 많이 도와드릴 것이다. 효도라고 해서 꼭 안마나 설거지 대신 해드리기같이 일을 대신 해드리는 것만이 효도가 아니다. 열심히 공부하여 크게 성공하면 엄마가 나를 자랑스러워 하게 될 것이고 그런 일도 바로 효도이다.

사람이 바꾸려 해도 바꿀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자신의 부모이다. - 유태인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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