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안마(5-2 장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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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황인혜 | 등록일 | 09.06.11 | 조회수 | 91 |
안마는.. 안마는.. 아픈곳을 때려 주어야 시원하다. '때리면 아픈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물럭 주물럭 하며 엄마 다리를 만지작 만지작 거렸다. 다리에 정말 이상한게 있었다. 울퉁불퉁 튀어 나온 알에 발에는 각질이 있고, 여태까지 말 안들은것, 반항한 것 등이 너무나도 후회된다. 내가 엄마속을 썩인 것이 이런데서 티가 나다니... 화가 나면 바로 그 화가 없어 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화는 쌓여지고 쌓여서 몸이 아프고 쑤시고 몸에 다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냥 돈을 함부로 썼다. 그일 또한 너무너무 죄송스럽다. 왜냐하면 돈은 힘들게 내가 번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쓰여진다. 그래도 아껴써야 한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힘들게 번 돈인데... 이 글을 통해서 부모님께 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안마를 하고 난 뒤 마음이 정말 아파서 울 것만 같았다. 이러한 글을 써봄으로 내스스로를 돌이켜 보는 마음공부의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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