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초등학교 로고이미지

카네이션 효사랑방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토닥토닥 안마(5-2 장가은)
작성자 황인혜 등록일 09.06.11 조회수 91

안마는.. 안마는.. 아픈곳을 때려 주어야 시원하다.

'때리면 아픈데'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물럭 주물럭 하며 엄마 다리를 만지작 만지작 거렸다. 다리에 정말 이상한게 있었다. 울퉁불퉁 튀어 나온 알에 발에는 각질이 있고, 여태까지 말 안들은것, 반항한 것 등이 너무나도 후회된다. 내가 엄마속을 썩인 것이 이런데서 티가 나다니...

화가 나면 바로 그 화가 없어 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화는 쌓여지고 쌓여서 몸이 아프고 쑤시고 몸에 다 나타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냥 돈을 함부로 썼다. 그일 또한 너무너무 죄송스럽다. 왜냐하면 돈은 힘들게 내가 번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쓰여진다. 그래도 아껴써야 한다. 엄마, 아빠가 이렇게 힘들게 번 돈인데... 이 글을 통해서 부모님께  내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안마를 하고 난 뒤 마음이 정말 아파서 울 것만 같았다. 이러한 글을 써봄으로 내스스로를 돌이켜 보는 마음공부의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이전글 일일 엄마체험 (6-5 이예진)
다음글 청소기 돌리기(4-6 김한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