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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발 씻겨드리기 ( 5-5 박 은 서 )
작성자 조성숙 등록일 09.06.09 조회수 64

맨날 책에서만 본 부모님 발 씻겨드리인데 부모님에게 너무 쑥쓰러워서 못했다.

그래서 오늘은 효행 실천도 할 겸 꼭 실천하려고 마음먹고 화장실에 가서 세숫대야에 물을 받았다.

물을 받아서 대야에 엄마의 발을 담가 씻겨 드렸다.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일이었다.

발을 씻겨드리는데 괜히 미안하고 죄송스러웠다. 내가 어렸을 때 매일 목욕을 시켜주시던 엄마에게 왠지 빚을 많이 진 것 같았다.

내가 지금 엄마의 발만 씻겨드리는 것 만도 이렇게 힘이 드는데, 엄마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오늘 엄마가 정말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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