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편지(6-9. 이진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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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현재 | 등록일 | 08.08.31 | 조회수 | 67 |
안녕하세요? 저 진규에요. 따뜻한 봄이 끝나고 이제 막 여름이 시작되네요. 새학년이 되어서 실내화, 옷, 학급 문구 등을 사 주셔서 감사해요. 그래서 각 달마다 저의 행동을 반성하면서 이 편지를 씁니다. 지난 번 엄마께 짜증을 내서 엄마 속상하셨죠? 엄마가 제 마음을 몰라주시는 것 같아서 마음과는 달리 짜증을 내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말을 할 때 짜증을 내지 않는 그런 진규가 될게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말씀드릴게 있어요. 그것은 제 말을 끝가지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엄마께서는 자주 제 말을 중간에 가로채셔서 할 말을 다 못할 때가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엄마께서는 끝까지 저의 말을 들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아빠, 운동도 좋지만 가끔씩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녁 드시고 바로 운동을 가셨다가 밤늦게 들어오시니까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 적어요. 그래서 가족 회의를 가끔씩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 내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부모님의 건강을 책임지는 한의사가 되도록 할 게요. 부모님 안녕히 계세요.
2008년 4월 22일 진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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