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 가는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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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성숙 | 등록일 | 08.10.22 | 조회수 | 73 |
가장 오래 가는 향기 어느 아름다운 날, 한 천사가 하늘에서 이 세상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는 자연과 예술의 다양한 광경들을 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 되어서 그는 금빛 날개를 가다듬으며 말했습니다. 나는 빛의 세계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 왔던 기념으로 무엇을 좀 가져갈까? 저 꽃들은 얼마나 아름답고 향기로운가! 저것들을 꺾어서 꽃다발을 만들어야겠다 시골집을 지나가며 열린 문을 통해 누워 있는 아기의 미소를 보고 그는 말했다. 저 아기의 미소는 이 꽃보다도 더 아름답다. 저것을 가져가야겠다. 바로 그때, 소중한 아기에게 잘 자라고 입맞추며 그녀의 사랑을 샘물처럼 쏟아 붓는 한 어머니를 보았습니다. 그는 말하였다. 아! 저 어머니의 사랑이야말로 내가 모든 세상에서 본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저 것도 가져가야겠다. 그는 이 세 가지 보물과 함께 진주빛 문으로 날아갔다. 그는 그곳에 들어가기 전에 그의 기념품들을 점검해 보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아름다운 꽃들은 이미 시들어 버렸고 아기의 미소도 사라져 버렸다. 단지 어머니의 사랑만이 그 본래의 아름다움과 향기를 지니고 있었다. 그는 시들은 장미의 사라진 미소를 버렸다. 그리고서 문을 통과하는데 그가 무엇을 가져왔는가 보기 위해 모여든 하늘의 천사들이 그를 환영했다. 그가 말했다. 이것이 지상에서 내가 발견한 것 중에서 하늘까지 오는데 그 아름다움과 향기를 보존한 유일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운 것은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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