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삶의 재산

‘물고기 한 마리를 주면 그것으로 하루를 먹고 살 수 있으나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그것으로 일생 동안 먹고 살 수 있다’는 유태인의 격언에서 우리는 지혜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머릿속에 들어 있는 지혜는 아무도 빼앗을 수 없으며, 이는 지혜로운 사람만이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보배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지혜는 재산보다 중요하며 한 번 담아 둔 지혜는 영원한 재산인 것입니다.

우리는 가끔 지혜와 지식을 혼돈합니다.  그러나 지혜와 지식은 다릅니다.  지식은 사물의 이치를 아는 것이지만 지혜는 어떤 상황에서 창조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가는 능력을 말합니다.  즉 지식을 ‘무엇’에 견준다면 지혜는 ‘어떻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지식은 수단으로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명한 지혜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살아가는 데 이렇듯 중요한 지혜를 우리는 어떻게 얻어야 할까요?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생활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늘 명상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며, 아무리 급한 일이라도 깊이 생각한 뒤에 처리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지혜로운 삶을 위해서는 항상 그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고, 그 해결 방법을 여러 각도에서 생각해 보고, 그 결과를 미리 예견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삶을 살려면 항상 독서를 하며 공부에 게으름을 피우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성숙한 지혜는 ‘물질적인 재산보다 소중하며, 그 생기가 다할 때까지 영원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