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효성과 사상 |
|||||
---|---|---|---|---|---|
작성자 | 조성숙 | 등록일 | 08.10.22 | 조회수 | 61 |
공자의 효성과 사상 공자는 3세 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 손에 자라났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권고로 9세 때 결혼하였으며, 집안이 매우 가난하여 창고를 관리하는 일이나 목장 일을 맡아보는 보잘 것 없는 관리 생활을 했습니다. 공자의 나이 24세 때 어머니마저 죽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어머니의 무덤 가에 묘막을 짓고 3년간 상복을 입고 지내 효도의 본보기를 보였습니다. 그 후 관직을 그만두고 오직 독서와 명상을 통하여 그의 학문과 지식이 날로 발전해 나가자 그를 따르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공자는 당시 문화가 가장 발달하였던 주나라로 가서 많은 견문을 넓혔고 예학을 일으켜 나라를 다스리겠다는 큰 뜻을 품었습니다. 공자는 나이 46세 때 노나라의 정공으로부터 사구(법무장관), 재상(국무총리) 등의 벼슬을 얻었습니다. 그 후 공자는 많은 제자를 가르치다가 73세 때 세상을 떠났습니다. 공자가 그 동안 편 철학ㆍ윤리ㆍ정치ㆍ교육에 대한 교훈은 제자 등의 손에 의하여 ‘논어’로 정리되었습니다. 그의 넓고 깊은 사상은 제자들에 의해서 널리 퍼졌고 공자의 영특한 손자인 자사 밑에는 유명한 맹자가 나왔습니다. 공자의 사상은 2천4백 년 동안 중국의 사상계를 지배해 왔으며, 한국ㆍ일본에도 큰 영향을 미쳐 오늘날 동양 정신사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공자는 학문이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 대하여, 15세에 배움의 뜻을 세우고, 30세에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하고, 40세 때에는 나쁜 유혹에 이끌리지 않으며, 50세에는 하늘이 나에게 무엇을 가르치는가를 알며, 60세 때에는 늘 올바른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여 70세 때에는 사물의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을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됨으로 자기 판단에 따라 행동하면 잘못된 점이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근본 사상은 ‘인(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는 어진 마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왕이 나라를 다스릴 때에도 항상 ‘인’으로 다스려야 하고, 사람들이 살아갈 때도 항상 어진 마음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이전글 | 금메달을 딴 소아마비 소녀 |
---|---|
다음글 | 조상들의 청결 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