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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의 길이 아니라 남과 다른 길을 가라-백남준
작성자 탄금초 등록일 08.07.18 조회수 63
일등의 길이 아니라 남과 다른 길을 가라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예술을 혼동하고 있어요. 무조건 이겨야한다고 밀어붙이고, 일등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다름이 중요하지 누가 더 나은가는 문제가 아닙니다. 미로와 피카소는 그림이 서로 다른 것이지 누가 더 잘하는 게 아니지요. 다른 것을 맛보는 것이 예술이지 일등을 매기는 것이 예술이 아닌 겁니다.”
백남준은 미디어아티스트라는 새로운 예술 영역을 개척한 자랑스러운 한국인입니다. 그뿐 아니라 그는 시인이자 피아니스트이며, 작곡가이고,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기발한 상상력과 창의성을 가진 그는 독일 경제월간지 캐피탈이 선정한 세계의 작가 100인 가운데 8위로 올랐을 정도로 전 세계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사람에게는 다름과 독창성이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생명들은 모두 자기만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개미는 개미대로 거북이는 거북이대로 저마다 독특한 모습과 특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세상에서 나와 똑같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나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귀하고 특별한 존재인 겁니다.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함, 그 장점을 자랑스러워해야 합니다. 인생은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1등 인생, 꼴찌 인생으로 나눌 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과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고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그것이 바로 1등 인생입니다.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1등 인생을 사는 것보다 스스로 나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나만의 길을 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의 비결이 아닐까요?


                                                                          김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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