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회를 다녀와서 5학년 2반 조예지
처음으로 도착해서 입소식을 하였을 때, ‘어떤 즐거운 활동을 할까?’라는 생각으로 두근두근 설레였다. 방배정을 받고 소방훈련을 하였는데, 실제로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긴박한 상황이 아니어서 실감이 나지 않았다. 그렇지만 대피한 강당에서 에어백을 이용한 기구를 놓고 한 활동은 흥미진진했다. 다음은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하였다. ‘출발! 드림팀’처럼 부표 위를 건너는 게임을 하였는데, 신나고 재미있었다. 서바이벌 게임과 여러 활동들로 우리는 서로 협동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젖은 옷을 갈아입으러 숙소로 들어가서 친구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와 수건 돌리기 놀이를 하면서 즐겁게 놀았다. 어느덧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모두들 많은 준비를 해왔고 정말 대단하였다. 우리반까지 끝나고 야외 공연장에서 강사 선생님들의 공연도 보고 재미있는 캠프파이어를 하였다. 기차놀이도 하고 친구들과 원을 만들어 춤도 추고 기분이 좋았다. 재미있는 캠프파이어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 내일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날, 6시 12분에 일어나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이불을 접고 다음 활동을 위해서 아침을 먹었다. 야외 무대에서 1인 1기 활동을 정해서 하였다. 나는 경아와 함께 째즈 댄스에 들어가서 연습을 하였다. 1시간 후 발표회를 열었는데, 모듬북, 스텝댄스, 난타, 수화, 응원댄스 등 모두 재미있었다. 발표회가 끝나고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는 강당에서 폐회식을 하였다.‘하루만 더 있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6학년 때 수련회를 또 가게 된다면 그때는 좀더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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