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중학교 로고이미지

바른말 고운말(출처:KBS라디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나이
작성자 양승훈 등록일 17.08.23 조회수 73

일상생활에서는 1월에 태어났든지 12월에 태어났든지 관계없이
태어난 해를 1년으로 쳐서 나이를 말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 경우에 한국 나이로 몇 살이라고 말할 때가 많은데,
세는나이가 바로 이런 나이를 가리키는 말이고, 한 단어이므로 모두 붙여서 씁니다.
법적으로 말할 때는 세는나이로 하지 않고 생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는 만으로 몇 살이라든지 만 나이라고 하는데, 생일이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에 따라 나이가 달라집니다.
만 나이에서 (滿)’은 날, , , 해 따위의 일정하게 정해진 기간이 꽉 찬 것을 이르는 관형사로, 한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나이를 띄어서 쓰도록 돼 있습니다.
연말에 태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 한 살을 더 먹게 된 경우의 나이를 두고 앰한나이라고 합니다.

이전글 먼발치, 발치
다음글 감정 노동자,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