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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 고운말(출처:KBS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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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작성자 양승훈 등록일 17.08.23 조회수 74

일상생활에서는 1월에 태어났든지 12월에 태어났든지 관계없이
태어난 해를 1년으로 쳐서 나이를 말하는 일이 많습니다.
이 경우에 한국 나이로 몇 살이라고 말할 때가 많은데,
세는나이가 바로 이런 나이를 가리키는 말이고, 한 단어이므로 모두 붙여서 씁니다.
법적으로 말할 때는 세는나이로 하지 않고 생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이때는 만으로 몇 살이라든지 만 나이라고 하는데, 생일이 지났는지 안 지났는지에 따라 나이가 달라집니다.
만 나이에서 (滿)’은 날, , , 해 따위의 일정하게 정해진 기간이 꽉 찬 것을 이르는 관형사로, 한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나이를 띄어서 쓰도록 돼 있습니다.
연말에 태어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 한 살을 더 먹게 된 경우의 나이를 두고 앰한나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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