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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 고운말(출처:KBS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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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미사 ‘-한(漢)’
작성자 양승훈 등록일 17.06.22 조회수 75

문외한(門外漢)’어떤 일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한자어. ‘문 문()’자에 바깥 외()’자 그리고 사람을 뜻하는 한()’자로 된 표현으로, 원래는 문 밖에 있는 사람을 뜻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나 어떤 일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은 일부 명사 뒤에 붙어서 그와 관련된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입니다. 일부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 말에 붙어서 그런 사람의 뜻을 더할 때는 악한, 무뢰한, 파렴치한과 같은 표현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러한 특징을 갖는 남자의 뜻과 욕하여 이르는 뜻을 더할 때는 호색한, 냉혈한, 인색한과 같은 표현으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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