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중학교 로고이미지

바른말 고운말(출처:KBS라디오)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두절개
작성자 양승훈 등록일 17.05.02 조회수 82

두 가지 일을 해 나가다가 한 가지도 이루지 못한다는 뜻의 고유어 표현으로 두절개[ː절깨]’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절로 얻어먹으러 다니던 개가 두 곳에서 모두 밥을 얻어먹지 못했다는 뜻에서 나온 말입니다.
두절개 같다라는 속담도 있는데, 이는 돌봐 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서로 미루는 바람에 도리어 하나도 도움을 못 받게 됨을 이르기도 하고,
사람이 마음씨가 굳지 못해서 늘 갈팡질팡하다가 마침내는 아무 일도 이루지 못함을 이르기도 합니다.

 

 

이전글 등걸, 휘추리
다음글 '갈겨쓰다, 날려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