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
‘사실에 근거하여 정확하게 기술된 역사 또는 그런 기록’은 ‘바를 정(正)’자에 ‘역사 사(史)’자를 써서 ‘정사(正史)[정ː사]’라고 합니다. 이와 상대 되는 것으로 ‘야사(野史)’와 ‘패사(稗史)’가 있습니다. ‘들 야(野)’자를 쓰는 ‘야사(野史)’는 ‘민간에서 사사로이 기록한 역사’를 뜻하고.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모아 기록하는 일을 맡아 하던 벼슬’을 ‘패관(稗官)’이라고 하는데, 이와 같은 ‘패관이 소설과 같은 형식으로 꾸며서 쓴 역사 이야기’를 가리켜서 ‘패사(稗史)’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