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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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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와 고욤나무
분류 감나무와 고염나무
작성자 김심경 등록일 12.08.13 조회수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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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나무 - 우리가 흔히 가을을 상징할수 있는 과일하면 감을 연상할 수 있을 만큼 옛날 우리조상들로 부터 사랑을 많이 받아온 과일이라고 볼수 있어요. 감나무는 벌레들이 달려들지 않기 때문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할수 있는 무공해 과일이었지요  꽃이 떨어지면 실에 꿰어서 목걸이도 만들고 감이 어느정도 커지다 땅으로 떨어지면 떫은 맛을 없애기 위해 물에 소금을 넣고 그곳에 감을 넣어 하룻밤이 지나면 떫은맛이 없어지고 달큰한맛을 볼수가 있어요 어린 열매조차도 먹을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지요

옛날이야기중 호랑이와 곶감이야기는 유명한데 곶감은 감을 깎아 말려서 만든것으로 지금도 그맛을 보려면 명절이나 되어야 맛을 볼수 있는 귀한것이지요

2. 고욤나무 - 이나무는 꽃과 열매가 감나무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작기때문에 사실은 먹기가 힘든데 옛날에는 열매를 서리를 맞추어 따서 항아리에 10일정도 숙성시켜서 그릇에 담아서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했는데 씨가 너무 많아서 잘먹지 않았던 과일입니다.

감의 조상이라고 할까요 감나무는 사실은 고욤나무를 잘라서 그껍질 사이로 감나무의 어린가지를 잘라 물과 양분이 올라오는 틈에 끼워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비닐로 묶어서고욤나무를 통해 감나무가지가 살아나게하여 재배하는것을 "접을 부친다" 라고 합니다.  접에는 가지접 눈접 박접등의 방법도 있는데  사과, 밤,수박, 등도 이방법을 써요 그래서 대목(고욤나무)는 병충해에 강하고 접순(감나무)은 열매가 틈실할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와같이 고욤나무를 잘라서 감나무를 만들듯이 사람도 고욤나무를 접부치듯이 상채기 낸것을 참고 견디어 바른 인간으로 태어나라는 우리조상님들의 뜻이 있었기에 제사상에는 빠질 수 없는 과일이 감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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