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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살이
작성자 홍나영 등록일 15.07.07 조회수 117

나이살이를 읽고...

 이 책은 옛날의 통과의례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통과의례란, 우리 모두가 태어나서 자라고 죽는것, 그리고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꼭 겪어야 하는 중요한 순간 때에 치르는 의례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태어난지 백일이 되면 백일잔치, 돌이 되면 돌잔치, 성년이 되면 성년례, 죽으면 장례를 치르는 것 등을 말합니다.

 먼저, 태어난지 백일이 되는 날에 '백일잔치' 를 합니다. 이 백일잔치 때에는 아기에게 고운 빛깔의 옷을 입히고, 아기가 백 살까지 살라고 백설기 등의 음식을 상에 차렸습니다.

 그리고, 태어난지 1년이 지난 돌이 되는 날에는 '돌잔치'를 합니다. 이 돌잔치에는 더 큰 잔치를 벌입니다. 아기에게 화사한 돌복을 입히고, 돌잡이를 합니다.

 또, 태어나고 자라서 성년이 되면 '성년례'를 합니다.성년례는 15살이 넘은 성년이 치릅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이 죽으면 장례를 치릅니다. 사람이 죽으면 본래 왔던 하늘로 편안하게 되돌아 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치르며, 가족들은 거친 상베로 만든 상복을 입었습니다.

 이렇게 옛날, 우리의 조상님들은 많은 의례를 치렀습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사람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함께 살아가며 기쁨을 나누고, 서로를 지켜 가려는 마음이 모든 의례 속에 담겨 있고, 이런 마음들이 모여 바르고 건강한 삶, 행복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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