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있으면 스승의 날이네요. 아이들과 색종이로 코사지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과학주간을 맞아 만들어 두었던 색안경을 끼고 볕 좋은 운동장을 나가 태양의 흑점을 관찰하였답니다.

그리고는 신나게 전례놀이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신나게 하였습니다.

우리 아이들 참 순수하것 같아요.. 서로 술래를 하겠다며 줄을 서서 기다린답니다.

고학년 형아들이 한참을 쳐다보더니 '참, 이상한 애들이다 서로 술래를 하려고 하네'라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지요.. 저는 그런 우리 아이들이 이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