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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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경희 | 등록일 | 09.12.01 | 조회수 | 165 |
우리나라 절기 중 하나, 동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동지 (12월 21일) 음력 11월 중순경으로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날이다. 우리 민 은 예로부터 이 동지를 아세(亞歲: 다음 해가 되는 날이란 뜻 또는 작은 설) 이라 하여 명절로 지켜왔다. 동짓날의 절식으로는 팥죽과 함께 전약을 들 수 있다. 팥 죽 - 팥을 푹 삶아 으깨서 체에 걸러 쌀과 함께 끓이 다가 새알심을 넣고 단 한번 끓인 것.
<동치미>
<팥죽> 동지의 유래 사람들은 잡귀을 물리치기 위해 동짓날이 되면 팥죽을 쑤었다. 팥은 곡식들 중에서도 유난히 붉은색을 지닌 것 인데,엣 날 사람들은 귀신이 밝은 것, 붉은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 색이 있을 때 달아다나거나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남자아기를 낳은 집에 붉은 고추를 새끼줄에 꿰어 놓는 것도 그렇고 또 귀신들은 소녀를 좋아한다고 해서 소녀들은 봉숭아 꽃잎을 찧어 손톱에 빨갛게 물들이곤 했다. 이런 생각은 요즘도 남아서 아기들의 백일이나 돌에 수수팥떡을 한다. 그러나 동지가 음력11월 10일 이전에 들면 “애동지 ”라고 해서 팥죽을 먹지 않는다. 팥의 영양 팥은 당질 56%, 단백질 21%로 높은 열량을 내며 특히 식물성 단백질이 많아 적극 권장 되는 식품이다. 비타민B1 이 곡류 중에 가장 많아 쌀에 섞으면 당질 대사가 잘 되며 당의 연소 찌꺼기가 남지 않게 된다. 칼슘과 인, 철 등의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이외에도 사포닌과 섬유질이 많아 장을 자극하므로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잉어에 팥을 넣고 삶으면 사포닌이 우러나와 체내에서의 수분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동의보감에는 숙취, 출산 후 젖이 적을 때, 육류에 의한 식중독, 신장염 각기병 등에 많이 사용되었다고 적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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