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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학부모 및 교직원 영양교육
작성자 문경희 등록일 09.07.01 조회수 183
 

식중독의 종류는?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치료법은?


○ 식중독은 세균성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식물성 식중독, 동물성 식중독, 바이러스성 식중독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세균성 식중독에는 대표적으로 포도상구균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보관된 음식을 섭취한 후 2~4시간 후 심한 구토, 어지러움,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는 대부분 포도상구균이 원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것이 보통이나 병약자나 노인에서는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 포도상구균은 사람의 피부에 많이 살고있는 세균이며 피부에 상처가 났을 때 염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입니다. 따라서 깨끗하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조리하거나 손에 상처가 난 사람이 음식을 조리하였을 때 포도상구균이 음식에 많이 오염됩니다. 포도상구균은 장독소라는 독소를 분비하는데, 이 독소를 섭취하면 식중독 증상을 나타납니다.


- 식중독 증상은 설사, 복통보다는 구토가 심하고 두통, 어지러움 등 전신증상이 많이 생깁니다. 독소가 위를 자극하고 흡수되어 전신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식중독 독소는 다시 음식을 데우거나 끓이더라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오래된 음식을 끓여 먹었는데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 세균의 독소를 먹어서 생기는 병으로는 이 외에도 보툴리누스 중독증이란 것도 있습니다.


- "대장균 O-157" 이라 불리우는 이 세균은 주로 소 등의 가축의 대변이 육류에 오염되어 전파되는데, 특히 덜 익힌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특히 햄버거의 경우 고기는 육질을 다져 만들기 때문에 육질표면에 오염된 세균이 햄버거 고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고기를 대충 익히면 속에 있는 세균이 죽지않고 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는 집단급식에 사용된 야채를 통해 초등학생들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 가장 흔한 세균성 위장관 질환은 감염성 설사입니다. 대장균,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여시니아 등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발생합니다. 복통, 설사, 열 등이 나타나지만 혈변 등은 잘 나타나지 않고 합병증이 별로 없습니다.


-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다에 사는 세균인데, 여름철에 해수의 온도가 올라가면 번식을 많이 하여 주위의 바다생물을 오염시킵니다.


- 포도상구균의 식중독은 병의원을 방문하여 구토를 억제시키는 등 증상을 돕는 치료를 하면서 쉬면 금방 나아집니다. 감염성 설사는 경한 경우에는 수분과 전해질만 섭취하면 수일 내에 좋아지며, 심한 경우에는 항균제를 사용하게 됩니다. 심한 감염성 설사는 열, 복통, 혈변 등이 동반되거나 하루에 4번 이상 설사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 화학성 식중독이란 음식 첨가제 등에 의한 것이며, 식물성 식중독의 예로는 독버섯과 감자가 대표적이다. 동물성 식중독으로는 복어가 유명한데 10월에서 3월을 제외한 기간은 위험합니다. 복어에 의한 식중독은 수시간내 감각 이상, 청각 이상, 호흡 마비 등을 초래합니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건어물, 생선, 조기, 통조림을 먹은 후 30분 ~ 1시간 내에 몸에 발진과 함께 구토, 설사의 증상을 보이면 이 때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식중독에 걸렸을 경우 치료법은?


식중독 환자는 일단 한두끼 금식을 하고 그동안 이온 음료나 당분이 포함된 음료 등으로 수분 및 칼로리를 보충하면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야 합니다.

구토나 설사의 정도가 심하고 탈수,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역시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집에서 설사약을 함부로 먹는 것이 병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를 통해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우리 몸의 지구적인 노력을 강제로 멈추게 해 오히려 균이나 독소의 배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약물 복용은 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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