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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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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의 건전한 이성교제 지도를 위한 교육 자료
작성자 성윤영 등록일 13.04.30 조회수 290

이성교제로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보건실을 방문하곤 합니다.

 

사랑의 감정이 낯설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의 사랑의 감정을 애송이 사랑이라하여 가볍게 취급해서는 안됩니다.

 

아직도 어리다고만 생각되는 우리 학생들이 어느 덧 신체적 성숙이 활발하고 자신의 몸에 대해 관심이 많은 시기인 고학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일어나는 몸의 변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전에, 신체적, 정신적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청소년들은 신체적 성숙과 더불어 이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성 교제를 하는 과정에서 상황적, 개인적, 사회적, 발달적 요인으로 인하여 우발적으로 뜻하지 않는 신체적 성 접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자신의 몸을 주인 의식을 갖고 자기감정을 조절하면서 자기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사회적으로 떳떳하게 자기주장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 중학생 설문조사에서 이성 간에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1순위는 함께 놀러가기(놀이동산,영화관람,노래방)

 2순위는 대화,

 3순위는 스킨쉽(손잡기,키스,껴안기,애무등)으로 나타났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화보다 스킨쉽을 더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방의 의사를 무시한 스킨십은 심한 경우 성폭력 범죄로 분류돼 처벌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은 친구라 할지라도 과도한 스킨십 및 성접촉은 내 몸과 평생의 성 건강, 성의식을 좌지우지 하는 문제이므로 적당한 선을 긋고 내 의견을 뚜렷하게 밝혀야 합니다.

 

따라서 성적 자기 결정권에 관한 인식을 심어주고, 원하지 않을 때는 "No"라고 자신 있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No”라고 말하는 방법

o“안 돼, 그런 행동은 하고 싶지 않아.”

o“내가 싫다고 했는데도 네가 자꾸 강요하니까 화가 나.”

o“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자꾸 하려고 하니까 네가 정말로 날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이용하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어.”

 

청소년들은 가정에서 부모님으로부터 성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싶다고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들은 성에 관련된 질문을 받게 되면 낯 뜨겁게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아직도 성 하면 생식기 중심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성이란 출생과 성장, 결혼과 임신, 출산과 육아 등 인생전반에 걸쳐 연결되어 있는 삶의 내용이라는 점에서 인간교육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이 가정을 통해 부모의 사랑, 형제, 자매의 우애, 가족 간의 존경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경험함으로써 학생이라는 신분에 어울리는 신중하고 아름다운 성적 자기결정을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가정 및 학교에서 올바르게 지도를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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