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무더위에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수봉초등학교 교장 박용익입니다.

2011.9.1.일자로 수봉초등학교에 부임하여 2년간 근무하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으로 발령받아 아쉽지만 정든 수봉초등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2년간 본교는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급식소 준공 및 보건실, 보육교실 리모델링, 각종 교실 시설 개선 사업 등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꾸준히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 정구부 금메달 획득 및 기초학력제로화 등 내실있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가꾸고자 노력하여 본교는 대, 내외적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교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학교가 안정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판단됩니다. 비록 저는 떠나지만 앞으로 수봉초등학교 발전을 위해 늘 기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그동안 관심과 사랑으로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죄송한 것은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려야 도리인 줄 아오니 형편이 여의치 않아 이렇게 서면으로 인사드림을 용서하여 주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013. 8. 29.

수봉초등학교 박용익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