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 - 제목 : <모치모치 나무>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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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재준 | 등록일 | 14.07.15 | 조회수 | 88 |
옛날 옛날에 마메타라는 아이가 할아버지와 같이 살았다 그런데 마메타는 할아버지가 따라가 주지 않으면 밤에는 혼자서 오줌도 못 눴다 뒷간은 집 밖에 있고, 밖에는 커다란 모치모치 나무가 떡 버티고 서서 하늘 가득 풀어 헤친 머리가락을 부스럭대며 "와악!"하고 두 손을 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메타 아버지는 곰이랑 맞붙어 싸우다 머리가 쩍 갈라져 죽었다. 그렇게 용감한 사람이었다. 할아버지도 에순넷이나 된 지금도 영양을 쫓아 험한 바위들을 잘도 넘어 다닌다. 그런데 마메타만 겁쟁이다. 어느 날 할아버지가 아프셨다. 그래서 마메타는 모치모치 나무가 무서웠지만 잠옷 바람에 맨발로 의사 선생님께로 달려갔다. 다음날 아침, 할아버지가 나으셨다. 나는 이 이야기를 읽고 모치모치 나무가 무서웠지만 잠옷 바람에 맨발로 의사 선생님께 뛰어간 마메타가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3학년 때 이 책을 읽어주신 김종욱 선생님이 그리워진다.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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