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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명칭 03. 09. 13
작성자 쌍봉초 등록일 09.04.06 조회수 86

<화장실의 명칭>



우리나라에서는 화장실을 무엇이라 부르기 시작했을까 궁금하지요?

1. 옛날부터 '뒷간' - '뒤를 본다'라는 말을 '똥을 눈다'라는 순 우리말이다.(초대 국회 때 어느 의원이 손을 들어 발언을 신청한 뒤 ' 뒤 좀 보고 오겠다'는 발언을 해서 오래도록 웃음거리가 된 적이 있다.)

2.
'칙간(厠]間)', '정낭', '통숫간' 이란 말들도 역시 널리 통용되었다.(사전(辭典)에서는 '칙간'은 강원도와 전라도 지방의
사투리이고, '정낭'은 함경도 지방의 사투리이며, '통숫간'은 방언(方言)이라고만 풀이하고 있다.)

3. 지역 방언으로 '똥구당' 혹은 '똥구덩'이라는 말도 사용한다. 또 '통시' 혹은 '통싯간'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통숫간이라는 말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4. 우리나라에서 고루 쓰였던 말만 대충 꼽아도 뒷간, 칙간(厠間), 정낭, 통싯간, 똥 통싯간, 똥구당, 변소 등 여러 가지 단어를 찾아볼 수 있다.

5. 서양 문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화장실'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이는 대,소변을 보는 곳이라는 뜻을 뛰어넘어 몸을 단정히 할 수 있는 장소라는 뜻이다.)


* 최종수정일 : 2005.07.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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