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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현충시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작성자 박병민 등록일 11.05.04 조회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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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보훈지청(지청장 채내희)에서는 우리고장의 현충시설을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나라사랑의 교육장으로 널리 활용하고자 매월 ‘이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지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이에 5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제천 봉양읍의제천의병기념전시관」을 선정하였다.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자리잡고 있는 자양영당은 의암 유인석 의병대장을 중심으로 지방 유생과 농민이 외세의 침입에 항거하여 구국의 기치를 높인 호좌(湖x左)의병항쟁의 발상지이다.


이곳은 원래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유중교 선생이 후진을 양성했던 곳으로, 고종 26년(1889)에 창주정사로 세운 후 1906년 유림에서 선현들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자양영당으로 새롭게 건립하였다.


특히, 고종 32년(1895)에는 의병장 유인석 선생이 팔도 유림들을 모아 비밀회의를 하던 곳으로서, “격고팔도열읍”, “격고내외백관”을 전국에 포고하여 의병봉기의 정당성을 천명함으로써 훗날 해외항일독립운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였던 을미 의병운동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앞면 3칸ㆍ옆면 2칸 규모의 목조기와집인 자양영당에는 주자, 송시열, 이항로, 유중교, 유인석 및 이소응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매년 봄, 가을(음 3.20, 음 9.20)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목숨 걸고 분연히 일어난 구국의 일념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한 자양영당에는 조선말 13도의군 도총재이신 의암 유인석선생 휘하에서 일제에 맞서 용감하게 싸우다 전사한 전국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숭의사’를 비롯해 ‘성재 유중교, 의암 유인석선생의 고택’과 ‘의병기념탑’이 건립되어 있으며, ‘제천의병전시관’에는 당시 의병장들의 유물을 전시하여 후손들이 그 숭고한 뜻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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