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초등학교는 8월 20일부터 다목적실에서 2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쌍봉 인권 연극 캠프』를 열었다.

쌍봉 인권 연극 캠프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전교생(89명)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주제는 ‘인권 감수성 키우기’이다. 가족 친구 이웃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을 연극으로 만들며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고, 인권 감수성을 키우는 데 캠프의 목적이 있다. 

7월 20일엔 전국교사연극모임 김종욱 교사가 감각을 깨우고 협동을 일깨우는 연극 놀이를 진행하였다. 특히 여럿이 함께 돌다리를 건너는 연극 놀이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서로 뜻을 모아 함께 어려운 일을 극복하는 의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7월 21일부터 24일까지는 전국교사연극모임 김종욱, 심진규 교사가 “괴물들이 사는 나라” “가시내” “고릴라” “지각대장 존” “사라, 버스를 타다”와 같은 어린이 책을 드라마로 체험하며 우리 생활 속에서 인권을 침해 받는 사례들을 찾아볼 예정이다.   

인권 연극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인권’의 의미를 알고 성별이나, 인종, 신체적으로 다른 점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