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통일문예제전-시(3.8선 호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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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아현 | 등록일 | 13.07.05 | 조회수 | 78 |
3.8선 호랑이
김아현
3.8선을 사이에 두고 갈라진 호랑이 이산가족 서로 만나려는 의지가 통일의 호랑이를 맞추어 가게 되지
전쟁 사이에서 두려워하는 호랑이 무서운 살상무기! 잔인한 공포! 그러나 진정 가슴 아픈 건 두동강이난 한 몸이라는 거지.
남이여! 북이여!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니? 갈라진 이 땅의 슬픔을... 한번쯤은 들으려 해 보았니? 통일을 원하는 사람들의 애타는 목소리를...
미움은 이 땅의 주인이 아니야 슬픔은 이 땅의 주인이 아니야 전쟁은 더 이상 남북의 주인이 아니야
지금은 비록 갈라져 두 마음으로 보여도 내가 너를 그리워 할 때 우리가 너희를 이해하게 될 때 남이 북을, 북이 남을 진정으로 사랑하게 될 때
우리는 더 이상 둘이 아니야. 그때는 거대한 통일의 호랑이가 포효하듯 일어나게 되지! 그 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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