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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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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의 부모님 일손돕기
작성자 유성훈 등록일 13.09.13 조회수 90

북한에서는 남녀가 하는 일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남자들은 주로 바깥일(나무패기, 석탄 찍기, 마당 쓸기, 창고정리, 세대주동원 등)을 여자들은 집안일(밥 짓기, 세탁, 벽 회칠하 기, 집 꾸미기, 자녀지도 등)을 합니다.

북한은 가부장적전통이 여전히 강한 사회 이기 때문에 아버지들은 거의 가사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적으로 가사 일은 어머니들의 몫입니다.
북한에서는 여학생들의 경우에도 어머니를 도와 청소, 빨래 등의 가사 일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특히 농촌지역의 경우 여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농사일도 돕고, 어머니가 바깥일을 나가면 전적으로 가사 일을 도맡아 하기도 합니다. 여학생이 없는 집에서는 아들인 남학생이 가사 일을 돕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는 많지 않고 남학생은 대부분은 나무를 패거나 석탄을 올리는 일들을 하게 됩니다.

북한은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석탄과 나무로 난방을 하기 때문에 먼저 나무로 불을 지핀 후에 석탄을 넣어야 합니다. 석탄에 불이 잘 붙을 수 있도록 나무를 잘게 패거나 아파트의 경우 창고에서 집까지 석탄을 담아서 날라야 하는데 이런 일은 아버지나 아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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