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종합클리닉의 심성치료의 일환으로 4주간의 미술치료를 시작하였다. 미술치료는 미술활동을 이용한 놀이와 상담을 통하여 학생들의 자아존중감과 인성을 발달시켜 학교생활 및 학습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충청미술치료센터에 의뢰하여 실시하였다.

미술치료의 집단은 3~6학년 학생들 10명으로 구성하였고 상담 선생님은 열정적으로 치료에 임해 주셨다. 치료에 참석하는 매 회마다 치료방식이 바뀌고 학생들이 직접 행동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즐겁고 때론 진지하게 활동에 참여하였다.

비언어적 표현으로 진행되는 치료방식이기 때문에 아동들의 잠재적인 내면의 방어감을 줄일 수 있어 빠르게 아이들의 문제 접근할 수 있고 그만큼 빠르게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올바른 정서와 인지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기 때문에 아동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치료 방식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