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태초등학교(교장 백춘자)에서는 전교생의 시력을 측정하여 시력이 좋지 않은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제작해 주는 안경기부 봉사활동이 9월 18일에 진행되었다.

안경기부 봉사활동은 18일 오전, 소태초 청계관에서 3명의 안경사가 참여하여 2차의 정밀검사 과정으로 진행되었고 검사결과 전교생 33명 중 12명의 어린이가 새로 안경을 착용하게 되었다.

안경기부 봉사활동은 ‘안경나라 청주 봉명점’ 류재헌 대표의 ‘농촌 어린이 눈 건강 지키기 교육봉사 활동(Vomm)’의 일환으로 본교에 의뢰가 접수되었으며 학부모 동의 절차를 거쳐 활동이 진행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류재헌 대표는 농촌의 어린이들이 눈 건강을 소홀히 하여 성장과정에서 시력을 잃는 일까지 생길 수 있다며 초기의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밀 검사 결과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어린이들에게는 각자에게 어울리는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를 선택하게 하는 등 어린이들의 만족도를 높여 주었으며 검사 결과 심각한 질환을 지닌 어린이가 발견되어 즉시 안과진료를 받도록 학부모에 통보하기도 하였다. 소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좋은 도움을 주신 봉사자분들께 편지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