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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리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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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학중 등록일 14.05.24 조회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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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 헬리 혜성은 76년을 주기로 태양의 주위를 돌고 있는 혜성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혜성이

          소멸되지 않고 일정 주기로 계속 도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덕군 반가워요.

 

질문이 핼리혜성이 소멸되지 않고 계속 태양계를 맴도는 이유인가요?

 

질문이 명확하지 않아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일단 주덕군이 생각하는 핼리혜성은 어떠해야 할지를 설명해 주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주덕군 생각에는 핼리혜성이 소멸해야 할 것 같은가요?

소멸한다는 것은 없어진다는 거죠?

 

뭐 아무튼  일단 질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답을 먼저 해 보자면

핼리혜성도 언젠가는 소멸한다.  그리고 태양주위를 맴도는 것은 태양의 인력때문이다.

 

요정도 되겠네요.

 

자 그럼 조금 더 나아가 보겠습니다.

일단 2학년 때 혜성에 대해 배웠습니다.

혜성은 얼음과 가스 먼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천체인데요 태양의 인력권에 들어

태양주위를 맴돌게 됩니다. 태양주변에 오게 되면 태양풍의 영향으로

혜성은 꼬리가 길게 생깁니다.

그리곤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면 다시 꼬리가 작아집니다.

당연히 태양주변근처에오면 생기는 꼬리로 인해 혜성의 질량은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작아지면서 소멸될 겁니다.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76년을 주기로 태양주위를 돌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속 존재하겠지만 여러차례 맴돌다보면 언젠가는 사라질겁니다.

 

다음으로 혜성의 궤도에 대해 조금 이야기 해 보자면

보통 혜성의 궤도는 타원을 그립니다.

혜성은 일반적인 행성에 비해 턱없이 작은 질량을 가지고 있고

또 갑작스럽게 출현하여 태양주변을 떠돌다 태양의 인력권에 들어

돌게 되기 때문에 행성의 궤도보다는 훨씬 찌그러진 타원궤도를 그립니다.

일반적인 행성이 거의 원궤도에 가까운데 비해 훨씬 찌그러지는 거죠.

 

잠시 타원에 대해 좀 알아볼까요?

타원이란 아마 고등학교 가면 수학시간에 배울겁니다.

 

고정된 두 점으로 부터 같은 거리에 있는 점들의 집합이 타원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세요.

 

평면상에 두개의 고정된 점 A,B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두 점을 긴 실로 연결해 두었습니다.

실의 길이는 일정합니다.

여기서 연필을 가지고 실을 팽팽하게 만든 뒤 한바퀴 돌리면?

 

위의 그림과 같은 납작해진 곡선이 생기는데 이 곡선이 바로 타원입니다.

A와 B 사이의 거리가 작아질수록 생기는 곡선은 원에 가깝고요.

두개가 일치하면 비로소 완전한 원이됩니다.(이해되죠?)

 

혜성의 경우는 보통 A와 B의 거리가 상당히 멀어서

전체적으로 납작한 타원이 되는 경우가 많고요. 이 타원궤도가 바로

혜성의 공전궤도가 됩니다.

 

당연히 태양계 내에서는 A와 B중 하나의 지점이 바로 태양의 위치가 됩니다.

만약 A의 지점이 태양이라면 B는 가상의 한 점이 됩니다.

아래 그림은 인터넷서 찾은 핼리혜성의 궤도 입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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