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은양 반가워요.

빙하가 여름에 왜 녹지 않는지가 궁금한가 보네요.

그런데. 빙하도 온도가 높아지면 녹습니다.

알고 있겠지만 물이 어는 어는점은 0도씨입니다.

0도씨 이하로 내려가면 영하가 되어 얼음이 얼게 되죠.

반대로 얘기하면 영상으로 올라가면 얼음은 녹습니다.

빙하도 녹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고위도 지방에 있는 빙하가 이미 많이 녹고 있어서

앞으로 우리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영원히 녹지 않는 빙하라고 해서 만년빙이라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빙하가 전혀 녹지 않는 것은 아니랍니다.

일단 빙하가 있는 지방은 고위도로서

상당히 추운 지방이에요.  그래서 고위도 지방에서는

여름이라 해도 우리나라나 적도지방처럼 그렇게 덥지 않아요.

일단 그걸 생각해야 할 것 같고요.

그래도 온도가 겨울보다는 훨씬 올라가니까

빙하도 녹기 시작합니다.

그렇지만 워낙 빙하가 크기 때문에 세세하게 녹는 것은 잘 표가 안납니다.

밤이 되면 또 추워지니까 다시 얼기도 하고요.

그렇게 부분적으로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다가 금새 여름이 가고

추운 겨울이 또 오면 다시 많은 얼음이 새로 얼게 되는 겁니다.

정리하면

여름이되면 빙하도 녹습니다. 그런데

지방자체가 추운지방이라 녹아도 많이 녹지 않고요.

금세 겨울이 오면 다시 꽁꽁 많이 얼게 되는 겁니다.

그렇게 여름엔 좀 녹았다가 겨울엔 다시 얼었다가  이런식으로 반복되죠.

근데 요새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에 녹는 빙하의 양이 상당히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월이 흐를수록 빙하의 전체 양은 조금씩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