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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학중 등록일 13.04.30 조회수 97

성재군,, 요사이 열심이군요.

좋습니다. 좋아..이번 시험 잘 볼 것 같네요. 기대하지요.

 

1. 드라마에서 생사확인 시 눈에 빛을 비추는 것은 일단  환자가 의식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의식이 살아있다면 괜찮은지 환자에게 물어보면 되겠죠? 그런데 의식이 없기 때문에 일단

순간적이든 어떻든 대뇌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우리 몸을 통제하는 중추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죽음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 눈에 빛을 비춘다는 것은 홍채의 움직임을 관찰하여 중뇌 및 자율신경계가 아직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는 겁니다. 대뇌가 아니더라도 다른 뇌가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 환자가 죽지 않았고 생명을 담당하는 뇌간(중뇌,연수,간뇌)부분이 살아있으면 빠른 응급조치로 인해 생명을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뇌는 보통 안구운동을 조절하고 소뇌와 함께 평형감각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연수나 간뇌에 비해서는 생명활동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다소 떨어지는 면도 있지만  생명이라는 것은 모든 활동들의 조합으로 완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현재까지 인간이 밝혀내지 못한 외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고요.

아무튼 의사가 빛을 비추는 것은 다른 뇌부분이 살아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2. 연수는 기본적인 생명활동의 중추기 때문에 당연히 연수에 이상이 있으면 생명에 치명적입니다.  예를들어 소화나 호흡,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곧바로 생명에 위협을 받습니다. 당장 숨 못쉬면 죽고 굶어도 죽고 심장멈추면 죽는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러므로 연수는 정말 중요한 곳이라 볼 수 있겠네요.

 

3. 네. 자율신경과 연수와의 관계를 질문했군요.

   일단 연수는 중추신경이고 자율신경은 말초신경으로 분류됩니다.

  다시 말하면 연수는 조절(명령)을 하는 부분이고 자율신경은 이 명령을 전달해 주는 과정(통로)에 있는 신경이라 보면 됩니다.   당연히 자율신경계도 생명활동과 관련이 깊습니다.

예를들어 설명해 보자면 심장박동이 멈추면 사람이 죽겠죠?

그럼 심장박동은 어디에서 조절하죠?  네 그렇습니다. 연수죠.

연수에서 심장박동을 조절하는데 그 조절의 명령은 심장까지 자율신경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자율신경계가 문제가 된다면 심장박동의 명령(조절)이 심장까지 제대로 전달이 안되겠군요.  그러니 자율신경계도 생명활동과 직결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생명과 같이 중요한 부분들은 대부분 우리의 의지(대뇌)와 상관없이 뇌간에 의해

조절이 되는데 이 조절의 명령이 전달되는 통로가 바로 자율신경계입니다. 우리 맘대로(대뇌)

못 움직이는 거죠.   성재군이  본인의 심장을 안뛰도록 아무리 신경(대뇌)을 써도 심장은 자율신경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대뇌의 영향을 받지 않고 연수나 다른 뇌간의 명령을 받아서 자율적으로 뛰게 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3.연수가 생명관련기능을 담당하는 중추라면서
자율신경계의 기능도 생명관련기능담당이라는데 어떤 의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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